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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반기
신한라이프 신입채용

지원기간 I 10.10-10.20
지원하기

모집 부문

  • 영업관리(FC,DB,B2B)
    경력 및 우대사항
    [우대전공]
    • 수학,통계,경영,경제학
    [우대자격증]
    • AFPK, CFP
    • 컴퓨터 관련 자격증 (컴활, 워드, ITQ, SQL 관련 자격증 등)
    담당업무
    • 영업관련 Data Analytics 등 채널 지원(FC/DB/B2B)
    • 영업 규정 및 수수료제도 수립 지원
    • 보험금융 Market Research
    • 영업전략 Planning

전형 안내

자격 요건
  •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자
  • 보험사 근무경력 및 모집부문별 유관업무 경력자 우대(인턴포함)
접수방법 및 기간
전형절차
  • 서류 전형

  • 필기전형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 검진

  • 입사

(*IT직무 지원자들은 코딩테스트 추가 진행)
기타사항
  •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계법 및 내부규정에 의거하여 우대합니다.
  • 지원서상 허위기재가 있거나 제출한 서류가 허위일 경우 또는 채용
    관련 부정행위 및 부정청탁 적발 시 채용의 취소 및 향후 응시자격이 제한됩니다.
  • 문의 : 신한라이프 채용홈페이지 - 1:1 문의하기

직무 Life

계리
계리팀 I 황영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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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지원
하이브리드사업팀 I 김원석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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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품개발챕터 I 유재희 챕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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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경영개발챕터 I 성기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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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쌓는
하나의 벽돌이
김원석 프로 하이브리드사업팀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하이브리드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원석 프로입니다. 다양한 부서를 거쳐 현재는 영업지원 채널에서 근무 중이구요.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자연 속 쉼터를 찾아 시간보내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사업팀은 DB사업그룹에 속해있습니다. 제휴를 통해 유입된 고객 DB를 활용하여 전문적 컨설팅을 진행하고, 고객의 보장자산을 설계해주는 업셀링 전문 조직이죠. 그래서 고단가의 종신보험 혹은 건강보험을 주로 판매하고, 이를 위해 전문화된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신한라이프의 영업지원 직군을 소개해 주세요.
신한라이프의 영업지원 직군은 FC, DB, B2B로 나누어져 있는 영업채널을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먼저 FC채널은 전통적인 대면 영업채널로 신한라이프의 대표 전속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만나며 보험 자산을 컨설팅 해주는 채널입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DB채널은 그 안에서도 제휴와 하이브리드로 나뉘는데요. 제휴에서는 전화를 통한 통신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 고객에게 설명이 용이한 저단가이고 간단한 구조의 보험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브리드는 제휴를 통해 유입된 고객 DB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보장자산을 설계해주죠. 고단가의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B2B채널은 보험대리점 영업을 관리하는 GA와 방카슈랑스 영업을 담당하는 BA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국에 있는 수많은 보험 대리점 및 은행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한라이프의 보험상품을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조직이랍니다. 특히 최근 GA시장의 규모가 점차 늘어나 B2B채널의 전략적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어요.
DB사업그룹이 최근 주력하는 업무가 있나요?
2024년 상반기 DB사업그룹은 전문화된 FC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직적 규모의 스케일업뿐만 아니라, 충실한 보장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운영 중에 있어요.
팀에서 맡으신 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DB사업그룹은 제휴채널과 하이브리드채널 간의 Value Chain을 통해 상생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면에서 신한라이프만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죠. 제 업무는 하이브리드채널에서 고객DB를 활용하여 고객의 보장자산 설계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과 영업전략을 기획하고 수립하는 것입니다. 주로 영업데이터를 분석해서 채널의 현안을 파악하고 영업 방향성을 수립하죠.
디지털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하신 게 도움이 되었겠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부서에서 근무도 했었고, 자기계발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기도 해요.
그래서 신한라이프의 인재육성체계 중 하나인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지원제도에 참여해 업무와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했어요. 실제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신한라이프를 다니며 가장 뿌듯한 순간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뿌듯했던 순간들도 소개해 주세요.
특별한 업무경험이나 프로젝트 한가지를 말씀드리기 보다는, 2013년 신한라이프에 입사한 후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들이 나의 자산으로 느껴진 전과정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신한라이프에서는 개인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여러 부서를 경험한 것들이 역량이 되었고, 이 경험들로부터 사업기획부터 제도 수립, 행사 운영 등 일의 바운더리가 넓은 영업지원 직군에서 일하는데 아주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죠.
팀에서 “일잘러”라는 소문이 자자해요.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찬이세요. 신한라이프는 “일잘러”가 많거든요. 다만, 제가 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On Time’인데요. 계획적으로 준비해서 적절한 시간에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에도 부서 업무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체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편이에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을 캐치할 수 있게 되고, 즉시 해결책을 찾아서 최적의 결과를 내게 되는 거죠.
일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업채널은 고객, 설계사, 본사 모두와 다 연관성이 높은 부서다보니 이해관계자가 다양해요.
그만큼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각 관계자와 소통하며 이슈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해요.
궁극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최근 AI부터 시작해서 모든 산업이 디지털 전환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어요. 보험 영업지원 업무도 무관하지 않죠. 신한라이프의 보험영업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영업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분야 경험을 살려서 기여하려고 해요. 하지만 혼자서 할 수는 없겠죠. 이 인터뷰를 보고 계신 여러분께서도 변화하는 영업지원 업무에 함께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윈윈하는 방법
유재희 챕터장 상품개발챕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보험상품 개발업무에 20년 이상 몸 담아온 상품개발챕터 유재희입니다.
상품개발업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 속도에 맞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응용하여 개발해나가는 다이나믹한 업무예요.
그러다보니 회사에서와 달리 집에서는 루틴하고 정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걸 좋아해요.
상품개발챕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상품개발챕터는 이름 그대로 보험상품을 개발합니다.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험회사에서 보험상품은 매우 중요하고, 상품개발챕터는 보험회사에서 핵심적인 부서 중 하나죠. 고객과 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미션입니다.
보험상품은 어떤 과정을 통해 개발하나요?
상품개발업무에 대해 소개하면, 상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신상품을 기획하고 상품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신규 위험률 개발이 필요한 경우 위험률 개발도 하고, 상품안에 대한 리스크와 수익성을 검토하여 보험료와 책임준비금을 산출합니다.
또한 보험 약관 등 기초 서류를 작성하여 대내외 인가 작업을 진행하고, 보험료와 준비금 테이블 반영, 보험안내자료 검수 등 판매 준비와 판매 후 공시 업무, 모니터링도 수행하죠. 상품개발과 개정 업무만 하는 것은 아니고 상품관련 감독당국 제도 대응과 민원 대응 업무도 수행합니다.
상품개발업무를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보험상품 개발 일을 하면서는 크게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민할 수 밖에 없는데 하나는 이 상품이 잘 팔리겠는가와 또 하나는 판매 후 그리고 몇 십년이 지나도 문제가 없겠는가 하는 것. 즉, 상품성과 리스크 양면을 다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상품성과 리스크 관리는 상반된 개념 같지만, 적정한 리스크 제어 방안을 감안하여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고 이런 과정이 가장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역량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어요.
상품개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 능력, 통계 및 데이터분석 능력, 창의성 등이 있으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그 외에 말씀드리자면 자기주도성, 꼼꼼함,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있으면 더 좋겠죠.
보험상품개발이 금융상품 중에 유일하게 장단기 영향을 모두 고민해야하고 숫자적으로도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해서 이런 역량이 필요한 것 같아요. 또, 우선은 잘 팔리는 상품이어야하므로 영업에 친화적이어야 하면서도 회사의 리스크와 수익성도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역량을 말씀드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모든 역량이 뛰어나지 않다고 하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를 보완할 만한 자신만의 강점이 있으면 충분히 보험상품개발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회사에 이벤트가 있을 때, 그에 따른 대표상품 출시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마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 당시 통합기념 신상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당시 양사 직원들로 구성된 통합기념 신상품 스쿼드에서 서로가 처음으로 협업을 하며 한가지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고생해서 통합기념 신상품을 출시했거든요. 통합 기념상품이니까 상징적으로 배타적 사용권도 재심의까지 진행하며 받아냈고, 그 상품이 지금까지도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니까 뿌듯한 경험이었죠.
첫 번째 인터뷰 중 유일한 챕터장인데,
그만큼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남다를 것 같아요.
아직도 '일을 잘한다는 것은 뭘까'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요.(웃음) 생각해보면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동료들이 느끼는 부분인 거 같아요. 상대방 내지는 회사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만들면 그게 바로 일을 잘하는 것 아닐까 해요.
그러기 위해선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고, 맡은 일에 좀더 주도적으로 임하고, 맡겨진 일이 아닐 지라도 스스로 문제제기하여 개선방안을 도모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죠. 유관부서와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있으면 좋겠고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분이 갖고 계신 역량일 수 있어요.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범하게도 행복이에요.
평범한 게 가장 어렵다는 말도 있는데요. 저는 제가 언제 행복한지 잘 아는 편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힘들고 고단한 일이 있어도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다시 괜찮아질 거라고 늘 믿으며 일하고 생활합니다. 긍정적인 자존감이 저를 지탱하고,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
황영재 프로 계리팀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신한라이프에서 11년 차 재직 중인 계리팀 황영재 프로입니다.
계리본부는 계리팀, 최적가정모델팀, 선임계리사지원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중, 제가 속한 계리팀은 회사의 부채결산을 담당하고, 보유계약가치와 중장기 손익을 하며 대내외 재무적 이슈에 있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영향을 분석합니다. 그중 저는 IFRS17 부채 결산과 중장기 손익 전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계리직군으로 입사하게 되면 어떤 커리어패스를 갖게 되나요?
우선, 계리결산과 최적가정 산출, 미래현금흐름 추정을 위한 모델관리, 보유계약가치/신계약가치 산출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에는 직원별 업무범위 확장과 전문성을 위해 계리직군 내에서 순차적인 업무 순환이 이루어져요. 이렇게 개인의 역량과 니즈에 따라 여러 업무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니즈에 따라 상품개발/리스크 관리 등 타직군에서 커리어를 쌓는 동료들도 계신답니다.
니즈에 따라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겠어요.
최근, 국제보험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면서 해지율/손해율 등 부채 평가시점에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장래에 들어올 수입과 지출요소를 감안하여 IFRS17 부채를 적립하고 있죠. 그래서 ‘미래 현금흐름의 정교한 추정’이 보험사의 손익 및 자본관리의 새로운 화두가 되었어요.
그만큼 회사 안에서 계리의 역할과 중요도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에 따라 만들어갈 커리어패스는 한정되어 있지 않아요. 계리직군 전문성을 쌓는 길과 다양한 커리어를 쌓는 길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열려 있습니다.
현직자가 말하는 상품개발직군과 계리직군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상품개발직군에서는 기초서류 작성, 위험률 산출, 판매 전 수익성 분석 등 보험상품이 출시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계리직군은 실제로 상품이 판매되어 회사의 보유계약으로 들어온 시점부터 담당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계리에서는 해당 계약으로부터 미래에 들어올 보험료와 장래 발생할 보험금/비용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채로 쌓아야 할 금액을 평가해요. 미래 현금흐름의 추정을 위한 최적 가정을 설정하는 것도 계리의 역할이죠.
업무의 성격과 단계에 차이가 있군요.
계리직군은 계약 이후 단계를 다루기 때문에, 미래의 현금흐름 변동성 축소를 위한 예실차 분석, 이를 가정 설정에 반영하는 데이터 역량이 있으면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또, 통계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해서 엑셀, SQL, 파이썬 등 다양한 전산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모르더라도 일을 하다 보면 동료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겁니다.
기술도 좋지만, 무엇보다 결산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다 보니, 정확성과 꼼꼼한 성향이 있으시다면 가장 좋겠죠.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좋았던 순간도 많지만 애석하게도 힘들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웃음). 입사 5년 차에 부채결산과 손익 업무의 총괄 역할을 맡았는데, 현재에 비해 인력이 부족했던 때였어요.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격려로 끝까지 책임감을 놓지 않고 임했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경험했던 업무와 노하우가 초석이 되어 모든 업무의 기초가 되었고 그 덕에 일을 잘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들여다보니 제가 가장 성장한 순간이었죠.
여러 과정을 거쳐오신 만큼,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지금도 가장 고민하는 영역이고 어려운 질문이지만, 업무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과제가 나에게 주어졌을 때, How보다는 Why를 먼저 생각하곤 해요. 업무지시자의 의도를 알면, 어떤 방향으로 이 일을 풀어나가야 할 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고, 잘못된 방향 설정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신한라이프는 직군별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다른데,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으신가요?
계리직군의 경우, 특히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등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인별 연간 교육시간과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받고 있어요.
본인의 니즈에 따라 업무에 연계된 보험부채 모델, IFRS17 실무, 엑셀, 코딩 등 다양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거창한 목표가 있진 않아요. 하지만, 저 역시 일을 하며 회사에서 무엇이든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일하고 있어요.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 삶의 많은 부분을 회사와 함께 하게 될 거예요. 가끔은 내 자신이 소모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안에서 나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어요.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업무적인 지식이나 사고하는 방식, 사람들 간의 관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다양성이
만들어낸 힘
정혜인 프로 빅데이터챕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빅데이터챕터 데이터사이언스 Unit에서 일하고 있는 정혜인 프로입니다.
빅데이터챕터는 데이터거버넌스, 정보계, AI, 데이터사이언스, 마이데이터라는 5개의 Unit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가 속한 데이터사이언스 Unit에서는 영업, 고객관리, 계약관리 등 전반적인 보험 업무 단계에서 발생하는 과제에 대해 데이터를 통해 답을 찾고 해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유지율(보험회사에서 관리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 보험계약이 체결된 후 일정 시점까지 유지되는 비율) 개선을 위한 유의계약 예측모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지율을 개선하기 위한 적용 포인트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모델이 특정 계약이 해약할 확률을 예측한 스코어를 제공함으로써, 유의 계약을 사전에 인지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챕터에는 여러 배경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다년간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근무하셨던 분들도 있지만, 자연어처리 개발자, 음성인식 경진대회 수상, 캐글 경진대회 수상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성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해결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은 데이터사이언스 업무에서는 한 가지 분야에서만 가지고 답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해결책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여러 분야의 배경을 가진 팀원이 있다는 게 빅데이터 챕터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성이 중요한 만큼 협업도 많이 하겠네요.
Unit끼리 협업하여 윈윈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죠.
빅데이터챕터는 5개 Unit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업무를 진행할 때 반드시 1개 이상의 Unit과의 협업이 필요해요.
데이터사이언스 Unit에서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도메인 지식(보험업 관련 데이터에 대한 지식, 특정 데이터가 추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히스토리)이 필요한 경우가 많죠. 이때 도메인 지식과 히스토리를 충분히 알고 있는 정보계 Unit 분들을 통해 도움을 얻을 때가 많아요.
이외에도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는 모델을 개발하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Unit과 협업이 필요하기도 해요. 변수명이나 모델명이 중복되어 이슈가 발생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데이터엔지니어 담당자의 코드 리뷰 피드백을 받아 효율성을 개선하기도 하죠.
이러한 다양한 Unit과의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Unit 자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답니다.
데이터분석 및 리포트 작성 업무와 모델 개발 및
오퍼레이션 업무 중 어느 쪽의 비중이 더 큰가요?
빅데이터챕터 데이터분석가들은 그룹별로 하나의 Value Chain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Value Chain으로는 상품 추천 또는 고객에게 맞는 설계사를 추천하는 ‘영업’, 보험사기 탐지에 해당하는 ‘계약관리’를 예시로 들 수 있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각 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발의뢰서를 받은 후, 의뢰한 부서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업무 유형이 정해집니다.
결국 업무에 따라 비중이 다르겠어요.
어떤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특정 태스크를 수행하는 모델을 개발하기 때문에 업무 비중은 어느 것이 더 크다고 이야기하기 애매한 것 같아요. 다만, 제가 데이터사이언스 Unit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모델 개발의 비율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보험도메인에서 일을 잘하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란 어떤 사람일까요?
문제에 대한 요건 정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은 보험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를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목표여서 단순히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죠.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어떻게 하면 실제적으로 업무에 적용되고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보험 도메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겠죠.
일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일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하곤 해요.
다양한 모델들이 개발되지만, 실제로 개발된 이후에 오랫동안 사용되는 모델은 많지 않습니다. 개발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모델을 통해 어떻게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궁극적인 목표가 있나요?
어떤 상황에 있든지 성취감을 만드는 힘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배웠는지, 어떤 부분에서 성장했는지는 자기 자신만이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개인으로서 성취감을 경험하는 것에서 나아가, 챕터 그리고 신한라이프에 기여하여 매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onnecting the Dots
박민규 프로 빅데이터챕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빅데이터챕터 챕터의 “잡캐” 박민규입니다. 반갑습니다.
빅데이터 챕터는 업무 분야가 다양해 크게 다섯 가지의 Unit(데이터거버넌스, 정보계, 데이터사이언스, AI, 마이데이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 AI Unit에 속해 있는데요.
주로 새로운 AI 기술을 사내에 도입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험사들의 관심사인 AI 업무를 맡고 계세요.
AI Unit은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을 보험사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예상되는 서비스를 그려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를 활용하게 될 부서와 논의를 통해 사용자에 맞게 발전/개선시키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검증 테스트를 사내에서 가장 먼저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여러 환경 요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효용성, 규제, 예산 등)도 하고, 기술 도입에 대해 구성원들이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세미나/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오랜 커리어를 데이터와 함께하셨어요.
Multi-Potentialite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한국어로는 ‘다능인’이라는 다소 어색한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좋게 설명하면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으로 말할 수 있고, 조금 나쁘게 설명하면 저처럼 “잡캐”를 말합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여러 산업군과 회사를 돌아다니며 각 업계의 특성이 담긴 데이터들을 탐구할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레 빅데이터 커리어를 갖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신한라이프 빅데이터챕터의 다양성은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죠. 저처럼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이 모인 만큼, 업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대화를 나누게 돼요.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단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AI Unit에서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보통 신기술을 직접 개발하시나요,
혹은 외주에 맡기고 개발된 서비스를 운영/유지하시나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사내에 도입하는 것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 SLM(소형 언어모델)부터 LLM(대형 언어모델)까지 종류나 방법들이 다양한데요.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적용 난이도에 따라 모델을 처음부터 직접 튜닝하는 경우도 있고, 기획안에 따라 단위 별 기술검토를 진행한 후 PM으로서 외부에 모든 개발을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갱신되셨다고 들었어요.
신한금융그룹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작년 하반기에도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Digital Innovation Day 2023이 열렸습니다.
여기에서 전체 4개 분야 중 ‘빅데이터 활용 능력’ 부문에서 최우수상(그룹 CEO상)을 수상했는데, 신한라이프에 입사한 이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룹사와 데이터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군요.
신한금융그룹에서는 One Data라는 플랫폼을 통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할 수 있는데요.
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금융 아이디어를 실제 데이터로 증명할 뿐만 아니라 구체화된 서비스/상품을 기획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어요. 이 과정을 준비하며 여러 그룹사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답니다.
여러 경험을 쌓아오신 만큼,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문제해결 능력이 높은 것과 같다고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하는 대부분의 업무는 명확한 범위와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각종 제약조건으로 인해 시도하기 전부터 난관이 예상되는 업무도 있죠. 그래서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막다른 길에 내몰렸을 때,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며 쌓인 성공과 실패 경험들인 것 같아요.
괜히 이런 말을 해서 빅데이터 챕터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건 아니겠죠? (웃음)
일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고민이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빈번하게 등장하는 ‘기획자 vs 개발자’와 같은 위트 있는 글을 보면 절대 남일 같지 않게 느껴져요. 적용하려는 기술이 현업의 어떤 Pain-Point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귀찮은 일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항상 성장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한라이프에서 근무하면 정말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요. 사내에서는 교육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주거나, 유명 강사분을 초청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열어주기도 하죠.
그룹 차원에서도 취미클럽을 통해 여러 활동을 진행하거나, 직무와 연관된 위탁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여담이지만 작년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참여해 집에 가져가니 와이프가 정말 좋아했고, 옆 동료는 화이트데이에 가족과 함께 과자집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가치가 있으신가요?
이 인터뷰를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각자의 고유한 삶을 잘 만들어가고 계실 텐데요.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Connecting the Dots’처럼 과거에 배우고 체득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연결되어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직을 위해 지금 이 순간까지 쌓아온 멋진 삶을 회사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가진 역량을 회사에서 마음껏 뽐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호기심과 활발함
성기영 프로 경영개발챕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경영개발챕터에서 처리계 공통 프레임워크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8년 차 성기영 프로입니다.
정적인 업무와는 달리 외향적인 성향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호기심과 활발함”이라는 2개의 키워드로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지적 호기심이 강해 평소 잘 몰랐던 분야를 깊게 파보는 걸 좋아합니다. 정적인 업무와는 반대인 축구, 수상스키, 복싱 등 몸을 쓰는 여러 취미를 즐기는 이유인 것 같아요.
DX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제가 속해있는 경영개발챕터는 DX그룹 내에 속해있습니다. DX(Digital eXperience)그룹은 DX기획챕터와 ICT본부로 나뉘고, ICT본부 내에 다시 개발/운영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잠깐 챕터에 대해 말씀드리면, 챕터와 팀의 역할과 기능은 동일해요. 애자일 운영 그룹에서의 팀 명칭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돌아와서 DX기획챕터는 거버넌스 수립, 인력, 문화, 체계, 신사업 발굴 등 영역별 전략 방향성을 기반으로 IT/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운영챕터에서는 시스템 구성, 네트워크 구축/관리, 장애관리, 모니터링 등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범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속해있는 개발챕터는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객, 설계사, 내부사용 등 목적에 따라 시스템이 구분되어 있어 영역별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죠.
개발챕터 내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저는 보험 코어시스템에 사용되는 공통 프레임워크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개발방식과 리소스 관리체계를 지원하며 개발자들의 생산성과 능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타 시스템 연계, 업무공통기능 개발, 어플리케이션 오류분석, 개발가이드 등 개발자 공통 서포터 역할을 주로 하고 있어서 업무 범위가 넓은 편이기도 합니다.
업무 범위가 넓은 만큼 여러 역량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어요.
프론트, 백엔드 개발뿐만 아니라, 미들웨어 지식 등 어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기술이 있다면 더 빨리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모든 역량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신한라이프에는 역량을 가진 동료들이 많아서, 협업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역량들을 가지게 될테니까요.
여러 업무를 진행하셨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통합&차세대 시스템 구축 당시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업무를 담당하며 응답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툴을 활용하여 업무서비스별 지연 건들을 발굴하고, 개선 포인트를 찾아 개발자 분들 전달, 수정하도록 가이드 했어요.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일, 주 단위 지표로 진행 상태를 관리했고, 실제로 조치 후 응답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을 때 유의미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성취감이 들었죠.
쉽지 않은 과정이었겠어요.
하나의 업무가 여러 시스템 연계를 통해 수행되는 경우, 시스템별 개선 포인트가 달라 불가피한 TRADE-OFF가 발생했을 때 쉽지 않다고 느꼈죠. 어느 시스템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최적일지가 고민이었는데, 고객편의성을 기준으로 생각하니 명쾌해졌습니다.
고객이 보험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려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그에 걸맞은 좋은 퍼포먼스가 나와야 한다는 논리로 접근했어요. 이를 토대로 시스템별 개선 포인트를 잡아내 조치하였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퍼포먼스로 결국 모두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죠.
정기적인 미팅과 합리적 의사결정,
어떤 팀보다도 많은 소통을 하셨네요.
일을 잘한다는 것은 열린 마음으로 원활히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대할 때 자기 이익과 편의를 우선하기보다,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가치 실현을 우선순위로 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타 업무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자기주도적인 마음가짐까지 가져야 하죠.
일례로, 저희 경영개발챕터 내에서는 개발자 포럼 게시판을 개설하여 소통 창구를 마련했어요. 타 시스템 활용 시 주의사항, 업무특성 별 고려사항, 문제해결사례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서 해당 문제를 직면했을 때 축적된 노하우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죠.
“호기심과 활발함”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자격증을 2개나 취득하셨다고요.
회사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설강의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전문자격증 취득 시 보상해 주는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뜻이 있다면 얼마든지 자기계발이 가능하죠.
올해는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생겨서 온라인 강의도 수강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나 전하고 싶은 가치가 있으신가요?
추상적으로 늘 생각하는 목표가 있는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고 싶습니다.
특히, 일하는 방식, 사람을 대하는 태도, 성과 등에서 귀감이 되어 누군가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저의 발자취가 남긴 문화, 업적 등 모든 면들이 한층 더 선한 영향력으로 선순환되는 상상을 한답니다.
금융IT의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개발문화는 옛말이에요. 특히, 최신 기술 트렌드는 특정 공급사 기술이 아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로 발전 중이고, 혁신, 품질 향상을 위한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관련 문화 장착, 절차 마련 등 많은 변화가 있어 왔어요. 신한라이프에 개발 경험과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요소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